김명호 진보당 제주지사 후보 "후보들, 제2공항 찬반 밝혀야"

김명호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명호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명호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지사 선거 주자들을 향해 국토교통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찬반 입장 등을 공개 질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갈등은 11년간 제주 사회를 갈라놓은 정치 실패의 결과로, 지금 도지사 선거에서 이 책임에서 자유로운 양당의 후보자는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오영훈 도지사와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문성유 국힘 도지사 예비후보를 두고 "제2공항 갈등 11년 동안 모두 권력의 중심에 있었다"며 "이젠 도민 앞에 찬반과 갈등 해결 방안, 주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보당은 제2공항 계획은 백지화해야 하고, 추진 여부는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내년 10월쯤 주민투표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