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RISE 사업 확 바뀐다…"5극3특 초광역 인재 양성 체계로"

제주RISE센터 로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을 재편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을 5개 광역 경제권역(5극)과 제주·강원·전북 3개 특별자치단체(3특)로 구분한 교육부의 '5극3특' 중심 초광역 인재 양성 체계 도입에 발맞춰 기본계획을 재구조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신규 과제를 본격 발굴해 제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주하는 인재 양성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우선 대표과제인 '글로벌 K-교육·연구 배움여행(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의 운영방식을 참여자 유치 중심에서 학점 교류, 공동 연구 등 실질적 교육 성과 창출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 전략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획 전반을 보완하기로 했다.

초광역 인재 양성 기반도 구축한다.

3특 권역에 해당하는 도는 대학·산업체·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지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올 하반기 교육부 공모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제주대학교를 거점으로 '초광역 공유대학 네트워크'를 확대해 올해 성장엔진 분야 교육과정 개설, 연구·창업 지원, 시설·장비 공유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는 4월부터 6월까지 도내 3개 대학의 성과지표 달성도와 사업 추진 과정을 종합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부여 또는 사업비 차등 지급 등 강력한 환류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부정·비리 발생 시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2026년은 제주 라이즈 사업이 지역 혁신을 견인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철저한 성과 평가와 환류를 통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고, 제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