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제선 신규 취항 외국 항공사 손실 지원
국제노선 다변화 추진…아세안·장거리 노선 최대 3억 인센티브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에 신규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의 운항 손실금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 기점 국제항공노선 운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국제선 정기편을 신설하거나 증편하는 항공사다.
지원은 6개월 이상 정기 운항한 항공편 가운데 기준 탑승률(80%)에 미달한 노선에 대해 사후 재정지원 방식으로 이뤄진다.
적용 기간은 2025년 10월 26일부터 2026년 10월 25일까지로, 2025년 동절기 스케줄부터 2026년 하절기 스케줄까지를 포함한다.
전체 국제노선이 지원 대상이지만, 아세안 10개국(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브루나이) 노선과 4000㎞ 이상 장거리 노선은 정책 노선으로 별도 지정해 최대 3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국적 항공사에서 외국 항공사까지 확대했다.
사업비도 지난해 5억 5000만 원에서 9억 원으로 늘렸다.
제주도는 이번 재정 지원이 국제선 회복세를 가속화하고 노선 다변화를 이끌어 도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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