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건물 외벽 떨어지고…제주 강풍 피해 잇따라

강풍에 쓰러진 나무 수습하는 소방대원. (제주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풍에 쓰러진 나무 수습하는 소방대원. (제주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밤사이 제주에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3분 동홍동 한 공동주택의 외벽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오전 5시 36분과 전날 오후 9시 21분에도 각각 서귀포시 남원읍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지금까지 총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동부지역을 제외하고 해제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 1시간 최대 순간 풍속(초속)은 우도 16.1m, 고산 14.3m, 마라도 12.2m, 가파도 11.7m, 사제비 11.6m, 낙천 11.0m, 김녕 10.5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발표된 동부지역은 밤까지 바람이 최대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