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정신건강 검진 확대…제주도 "건강검진 상반기에 받으세요"
중장년층 폐 건강, 만성질환 사후관리 기능 강화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암 조기 발견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연말 검진 인원 쏠림 현상을 줄이고 보다 여유롭고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에 검진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국가건강검진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한국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6대 암을 조기 진단해 치료함으로써 사망률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다.
일반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피부양자 가운데 짝수 연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암 검진은 암종별 연령 기준에 따라 시행된다.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제도가 생애주기와 질병 변화에 맞춰 대폭 개편됐다. 중장년층의 폐 건강, 청년층의 정신건강, 만성질환 사후관리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우선 56세와 66세를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가 새롭게 도입됐다.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던 C형 간염 검사는 56세를 대상으로 정식 검진 항목에 포함된다. 여성 골다공증 검사는 기존 54세와 66세에서 60세가 추가돼 검진 기회가 확대된다.
청년층 정신건강 검진 대상은 20~34세로 확대되며, 검진 주기도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됐다.
또 기존 고혈압과 당뇨병에만 적용되던 '확진 검사비 지원' 제도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까지 확대됐다. 일반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병의원 재검에 따른 진찰료와 검사비(당화혈색소 검사 등 포함)가 면제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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