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의원정수는 '미정'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20일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기간 개시일(5월 21일) 90일 전인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진보당 제주도당에서는 4월 중 등록 예정인 현직 양영수 의원(제주시 아라동 을)을 제외하고 이번 선거 출마자 4명이 모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행법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선거구 내 세대수 10%에 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소지 △공약집 1종 발간·판매(방문판매 제외)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비용 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도 모을 수 있다.
현직 의원은 직을 유지하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지만,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려면 신분에 따라 선거일 전 90일인 다음 달 5일 또는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이번 선거를 통해 몇 명을 선출해야 하는지는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
애초 의원정수 등은 지난해 12월 5일까지 결론이 나야 했지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역대 가장 늦은 지난달 13일에야 구성되면서 관련 논의가 지지부진한 탓이다. 지난달 13일과 26일 두 차례 전체회의를 연 정개특위는 현재 소위원회를 막 구성한 상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제도 폐지로 6월 30일 자로 사라지는 교육의원 정수 5명을 비례대표로 전환해 현재 8명인 비례대표 의원 수를 13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안(진보당 정춘생 의원 대표발의)도 상정돼 있다.
도의회는 국회와 정부를 향해 의원정수를 일단 45명으로 조기 확정해 달라고 건의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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