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밤, 붉은 달 '개기월식' 제주서 본다

3월 3일 별빛누리공원 무료 관측…24일 저녁부터 예약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공원 내 태양계 광장에서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당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붉은 빛을 띄는 개기월식을 직접 관측해 볼 수 있는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관측이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따뜻한 옷과 돗자리, 캠핑의자를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좋다. 단, 날씨가 흐려 관측이 어려울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

이 밖에 다음 달 1일 오후 1시에는 천문학 에세이 '별자리들'을 쓴 이주원 작가의 특별강연 '정월대보름, 달 그리고 우주', 다음 달 1일과 2일 오후 3시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개기월식 원리 이해'도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공원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특별강연 참가비는 2000원, 체험교육 참가비는 1만 원이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