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AI 치안시스템 도입…24시간 드론 순찰체계 구축

 AI 치안드론 관제차량 내부./뉴스1
AI 치안드론 관제차량 내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지역 치안 체계가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 도입으로 한층 강화된다.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첨단 기술과 현장 밀착형 치안을 결합한 ‘AI 치안안전순찰대’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AI 치안안전순찰대는 기존 인력 중심 순찰 체계를 보완해 인공지능과 드론 등 첨단 시스템을 투입,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귀포 중산간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장비인 ‘AI 치안드론’은 야간 순찰과 지형이 험한 취약지역 점검에 상시 투입된다.

서귀포 지역 특성에 맞춰 농산물 절도 예방, 실종자 조기 발견, 재난 징후 포착 등 긴급 상황 초기 대응 속도를 높여 도민 안전 체감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귀포 AI 치안안전순찰대는 그동안 남원읍 의귀리와 안덕면 서광동리 등을 찾아 마을 관계자들과 실무 면담을 진행하며 지역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준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일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노인회 정기총회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AI 치안안전순찰대는 관내 중산간 지역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각 마을의 특성과 주요 범죄 유형을 정밀 분석해 주민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는 맞춤형 현장 소통 치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행철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서귀포 특색에 맞는 첨단 기술로 중산간 치안 사각지대를 꼼꼼히 메우겠다”며 “지역 곳곳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