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전시부터 K-POP 콘서트까지"…'ICC JEJU' 2센터 개관

880억 원 투자 최대 회의 인원 6000명 수용 규모로 건립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셐터.(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 회의, 전시, 공연을 한 곳에서 치를 수 있는 대형 복합문화공간이 생긴다.

제주도는 오는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2센터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선 2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5110㎡ 규모다. 총사업비 880억 원(국비 280억 원·도비 447억 원·ICC JEJU 153억 원)이 투입된 다목적 복합시설이다.

회의 최대 6000명, 전시 300부스, 연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4728㎡ 규모의 2센터 다목적홀은 기존 1센터에서 수용하기 어려웠던 역동적인 케이팝(K-POP)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돼 제주의 문화·예술·체육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관 기념 첫 공식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케이팝(K-POP) 콘서트 '블루밍 아일랜드(Blooming Island)'이다.

이번 공연에는 오마이걸, 아이덴티티를 비롯해 제주 출신 '싱어게인' TOP3 김재민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3500명 규모로 기획했으며, 향후 대형 이벤트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티켓 예매는 9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3만 3000원(예매수수료 별도)이다.

2센터는 올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전국체전 경기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2센터 개관은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1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문화, 스포츠,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