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서 '암초 충돌' 29톤 어선, 8시간 만에 귀항(종합)

승선원 10명 부상 없이 귀가

6일 새벽 제주 서귀포시 앞바다에서 좌초한 29톤급 어선 A호.(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6일 제주 앞바다에서 좌초한 어선이 성산항으로 돌아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2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포구 북동쪽 약 600m 인근 해상에서 상산선적 어선 A호(29톤)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구조인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선박은 좌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진 상태였으며, 선저에서는 암초와 충돌한 흔적이 발견됐다.

기관실에서 침수가 발생했지만, 이후 자체 배수에 성공해 이초까지 이뤄졌다. 어획물 약 15톤은 이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호는 사고 발생 8시간 만인 오전 11시20분쯤 성산항에 입항했다.

승선원 10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에서 추가 침수가 발생하지 않았고 주변 해역의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