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마사회, 말 산업 1번지 제주로 이전해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위성곤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위성곤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이 4일 "한국마사회를 대한민국 말 산업 1번지 제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균형 발전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을 가장 완벽하게 실현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제주"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위 의원은 "제주는 전국 말의 절반 이상이 태어나는 곳이자 생산과 육성, 경주, 조련까지 모든 인프라를 갖춘 유일한 곳"이라며 "현장과 동떨어진 수도권 본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 마사회가 제주로 와야 현장 중심의 진정한 세계적 말 산업 컨트롤 타워가 구축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제주는 섬이라는 이유로,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국가적 논의에서 번번이 소외돼 왔다"면서 "이제 정부가 응답할 차례다. 마사회 제주 이전은 정부의 균형 발전 의지가 진심임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위 의원은 "마사회 제주 이전은 단순히 기관을 옮기는 작업 아닌 IT, 관광, 교육이 결합한 말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대규모 경제 혁신"이라며 "제주를 프랑스의 샹티이, 영국의 뉴마켓을 뛰어넘는 글로벌 말 산업의 성지로 반드시 키워 내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