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한라산 탐방로 일부 통제
2~7㎝ 쌓일 듯…"교통·보행자 안전 각별히 주의해야"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제주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0.5㎝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별 일 최심신적설(하루 동안 새로 내려 가장 많이 쌓인 눈의 양)을 보면 삼각봉 1.0㎝, 어리목 0.5㎝, 사제비 0.5㎝, 영실 0.4㎝, 한라산남벽 0.2㎝ 등이다.
이로 인해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는 일부 통제되고 있다. 돈내코 탐방로는 전면 통제, 어리목·영실·관음사·성판악 탐방로는 부분 통제 상태다.
기상청은 북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곧 산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중산간 일부 지역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예상 적설은 2~7㎝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고, 특히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에는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간 거리 확보 등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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