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0억' 삼다수…제주개발공사 차기 사장 누가?

12일까지 신임 사장 후보 공모

제주도개발공사 전경(제주도개발공사 제공)/뉴스1 ⓒ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연 매출 3000억원대의 먹는샘물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새로 임명된다.

1일 제주도와 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2일까지 공사 사장 후보를 모집한다. 사장 후보 자격은 최고경영자 또는 경영·마케팅 능력이 있는 사람, 공공기관 상근 임원 3년 이상 경력자, 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

새 사장은 개발공사 임추위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압축하고 도지사 지명과 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된다.

새로 임명되는 공사 사장은 오영훈 제주지사의 민선 8기 임기 내 사실상 마지막 공공기관장 발탁이 된다. 백경훈 현 사장의 임기는 오는 4월 9일까지다.

신임 사장은 공사가 주력하는 공공주택 임대 사업 등과 함께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먹는샘물 시장에서 '업계 1위' 삼다수의 입지를 어떻게 확고히 할지가 주된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1998년 3월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그동안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그러나 2015년 45.7%까지 올랐던 시장 점유율은 가격 인상 등 영향으로 2024년 하반기 들어 40%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제주에선 제주개발공사 외에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임기도 상반기 만료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