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중 '슬가람시인들', 성장일기 시로 엮다
1년간의 문학 창작활동 과정 담은 문집 발간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년간의 문학 활동을 시로 엮은 문집을 펴냈다.
28일 서귀포여자중학교에 따르면 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학생 12명은 국어 교과 수업과 연계한 문학 창작 활동을 바탕으로 시 문집을 발간했다.
이번 문집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며 글쓰기 역량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온 과정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시를 쓰고 서로의 작품을 나누며 공감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을 함께 길러왔다.
'슬가람시인들'은 시 쓰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구성된 동아리로, 지난 1년간 매월 두 차례씩 교내 '슬가람뜰'에 모여 창작과 토론을 이어왔다.
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제별 시 쓰기, 독서 후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시 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의 폭을 넓혔다.
이번 문집에는 그동안 학생들이 써 내려간 고민과 사유, 일상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결과보다 과정에 더 큰 의미를 둔 기록이라는 점에서 학교 안 인문교육의 성과로도 평가된다.
강문식 교장은 "이번 문집 발간은 학생들에게 큰 성취감을 주는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과 정서적 성장을 돕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 문학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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