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 졸업생이 한 무대에…제주학생연합 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
31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세대를 잇는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5회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31일 오후 6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는 도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예술단체이다.
2019년 고등학생 중심의 '제주고교연합 윈드오케스트라 다혼디'로 출범한 뒤 2023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현재의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도내 중학교 8곳과 고등학교 9곳, 모두 17개 학교에서 모인 60여 명의 학생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연주회는 스승과 제자, 선후배가 음악으로 이어지는 '연결'을 주제로 구성됐다.
1부 무대는 대기고등학교 현민관 교사의 지휘로 '머큐리(Mercury)' 등 관악 합주곡이 연주된다.
이어 제주고등학교 최재광 교사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그라나다(Granada)'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선보이며 사제동행의 의미를 더한다.
2부에서는 대기고등학교 유성철 교사가 지휘를 맡고, 오케스트라 2기로 활동했던 졸업생 2명이 후배들과 함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콘서트 피스'를 협연해 세대 간 예술적 소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더 밴드왜건(The Bandwagon)', '볼레로 인 팝스(Bolero in Pops)', '선원과 바다의 노래들(Songs of Sailor and Sea)'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 청소년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 졸업생이 함께 무대에 서는 예술교육의 연장선"이라며 "배움이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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