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150㎿급 LNG 복합발전소 필요한가…27일 의회서 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경.(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경.(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의회는 27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에너지대전환 시대, LNG 복합발전소 건설 필요성 점검 토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한국동서발전이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제주 청정에너지 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이 도의 에너지대전환 정책과 부합하는지, 또 정책적 타당성이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좌장인 황경수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세호 제주대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 김형철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운영실장, 김정도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 실행위원, 한가희 기후솔루션 전력시장계통팀장, 강석창 JIBS 보도국장이 참여한다.

이상봉 도의회 의장은 "이번 토론회는 제주 여건에 맞는 에너지 정책 방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라며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균형 있게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청정에너지 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은 2029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 약 16만㎡ 부지에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한 150㎿급 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0월 도의회에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이 제출되기도 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 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