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복지예산 1조 9726억원 역대 최고…손주 돌봄 수당 등
처음으로 복지예산 비중 25% 넘어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올해 사회복지예산으로 1조9726억원을 편성하며 ‘복지예산 25% 시대’를 열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 전체 예산 7조7874억원 가운데 복지예산 비중은 25.3%로, 제주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25%를 넘어섰다.
분야별로는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포함한 노인복지 예산이 563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동수당과 영유아보육료 등 보육·청소년 분야가 4363억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이 339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생계·의료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예산은 3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늘었다.
신규 사업으로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손주돌봄수당’을 지급한다. 2세 이상 4세 미만 아동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가운데 맞벌이·한부모·장애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구가 대상이다.
월 40시간 이상 손주를 돌보면 1명은 30만원, 2명은 45만원, 3명은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읍·면 지역 사회복지 생활시설 종사자에게 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새롭게 지원하고,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의 중식비 지원도 시작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아동에게도 월 10만원의 보육료가 처음 지원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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