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올해 중학교 신입생 전원에 노트북 지급

내달 11일부터 보급…고3까지 6년간 사용 후 반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중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노트북을 지원한다.

12일 제주도교육청은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드림노트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노트북은 내달 11일부터 학교별 일정에 따라 배부되며, 수령 시 보호자는 학생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학교를 방문해야 한다.

대여된 드림노트북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6년간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기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 대상 연수와 수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드림노트북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3년 7000대를 시작으로 2024년 6835대, 2025년 6988대의 드림노트북을 보급했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에게 6525대가 추가로 지원되면 4년간 총 2만7348대의 노트북을 보급한다.

이 사업은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중·고교 6년간 동일 기기를 활용해 학습 데이터를 축적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드림노트북이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성장을 기록하는 ‘디지털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태블릿 1만9818대를 보급했다.

여기에 중학교 1학년 드림노트북 지원이 더해지면서 오는 3월 1일 신학기부터 초3~고1을 아우르는 디지털 학습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기기 보급에 그치지 않고 수업 활용과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