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 1만명 돌파…5년 연속 증가세

제주 농가들에게 임대되는 농기계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농가들에게 임대되는 농기계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작년에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농기계 임대 사업을 이용한 농업인이 1만 명을 돌파했다.

1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해당 사업을 이용한 농업인은 1만 50명, 임대일 수는 1만 8739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24~25% 많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사업 이용 농업인과 임대일 수를 보면 2021년 8299명·1만 5006일, 2022년 8436명·1만 5994일, 2023년 8550명·1만 6424일, 2024년 8899명·1만 6926일 등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이는 임대 장비 보유 대수가 2021년 922대에서 작년 1288대로 약 40% 확대되고, 작년 2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문을 여는 등 제반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게 도 농기원의 설명이다.

도 농기원은 올해도 9억 2000만 원을 투입해 63대의 농기계를 확충하고, 특히 잔가지 파쇄기 안전장치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작년 특허 등록한 안전장치 10대를 추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정 도 농기원 과학영농팀장은 "농기계 임대에 대한 농업인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 수요를 반영한 임대 사업 운영을 통해 영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