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내일까지 최대 30㎝ 폭설 예고

늦은 오후부터 해안지역으로 눈 확대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입구 인근에서 특전사들이 눈보라를 뚫고 특전사충혼비로 향하고 있다. 2023.1.27/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산지에 오는 2일까지 최대 30㎝의 폭설이 예고되면서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1일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구간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밤사이 그 밖의 지역으로 점차 확대돼 모레(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산지에는 늦은 밤부터 2일 밤까지, 중산간 지역은 2일 새벽부터 밤까지 시간당 1~3㎝의 눈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에도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10~20㎝(해발고도 1500m 이상 30㎝ 이상), 중산간 5~10㎝, 해안 1~5㎝다.

제주기상청은 "1일부터 2일까지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