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혈~신산공원 탐라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국비 공모 예비 선정

'2025 제주들불축제' 첫날인 3월14일 오전 탐라국 개국신화가 깃든 제주시 이도1동 삼성혈에서 들불 불씨 채화제례가 열리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025 제주들불축제' 첫날인 3월14일 오전 탐라국 개국신화가 깃든 제주시 이도1동 삼성혈에서 들불 불씨 채화제례가 열리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탐라역사문화권 조성사업이 국가유산청 주관 ‘광역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탐라역사문화권 조성사업’은 삼성혈에서 신산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제주 고유의 정체성이 살아 있는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탐라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제주도가 2038년까지 총 796억 원을 투입하는 제주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 정비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약 133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국비 50%가 지원된다.

도는 2026년 5월까지 정비시행계획을 수립해 국가유산청에 제출하고, 6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