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냄새가 나네" 제주시내 음식점 화재 20분 만에 완진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간밤 제주시내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추산 33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31분쯤 제주시 도남동 소재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같은 건물 2층에 살고 있던 주민이 타는 냄새를 맡고 1층에서 나는 연기를 발견해 119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신고접수 약 20분 만인 새벽 0시54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음식점 내 약 139㎡가 소실되고 영업용 냉장고 등도 타는 등 소방추산 3328㎡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정에서 영업용 에어컨 뒤 숯통에서 화염이 보인 점 등을 참고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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