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국책과제 5개 잇달아 유치…사업비 총 1000억

제주테크노파크.(제주테크노파크 제공) /뉴스1
제주테크노파크.(제주테크노파크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국책과제 5개를 잇달아 유치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국책과제는 △RE100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술·제도·사업화 통합 플랫폼 구축(311억원·5년) △중소 바이오 기업 AX 성장동력 구축(233억원·15개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191억원·3년) △사용 후 배터리 자원화 통합센터 구축(130억원·4년)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92억원·4년) 등이다.

모두 제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사업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제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 기업, 대학이 참여하는 강력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국책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포부다.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주가 그린수소, AI, 푸드테크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책과제와 연계한 제주형 혁신 생태계 완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