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식산업센터 문 열어…도내외 기업 22곳 입주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식산업센터가 18일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제주시 아라동 부지 8812㎡에 연면적 846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소형(66㎡) 26개, 중형(99㎡) 3개, 대형(165㎡) 8개 등 총 37개 입주공간을 갖췄다.
현재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총 22곳이다. 분야별로 보면 지식기반산업 5곳, 정보통신산업 8곳, 제조업 7곳, 기타 2곳이다. 이 가운데 10곳은 수도권에서 기술력을 축척한 도외기업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센터 개소는 1차 산업과 관광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현재 3% 수준인 제조업 비중을 두 자릿수 이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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