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백약이오름 인근서 트럭·택시 충돌…4명 병원 이송

18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백약이 오름 인근에서 택시와 충돌한 1톤 트럭.(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1톤 트럭과 택시가 충돌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낮 12시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백약이오름 인근에서 1톤 트럭과 택시가 부딪쳐 도로 밖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탑승객 A 씨(50대·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택시에 타고 있던 운전자 B 씨(60대·남)와 다른 탑승객 C 씨(50대·남)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 운전자 D 씨(60대·남)는 차량에 갇혀 있다가 구조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