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쓰레기 대응 환경지킴이 늘리고 플로깅 활성화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내년 해양쓰레기 대응을 위해 바다환경지킴이 인원을 늘리고 플로깅(쓰담 달리기) 활성화도 지원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대응에 총 164억 원을 투입, 상시 수거체계 강화부터 민간 참여 확대까지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바다환경지킴이를 올해 278명에서 내년 300명으로 확대해 연중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계를 확립한다.
민간 참여도 확대한다.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쓰담달리기 활동을 활성화하고, 쓰담달리기 인프라 구축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행정 지원을 확대해 해양환경 보전을 지역 문화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해상에 떠다니는 폐기물을 해역별로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무인도서도 정기적인 정화활동 등을 통해 폐기물 장기 방치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해양쓰레기 약 1만 2000톤을 수거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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