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애순이도 '한몫'…제주해녀박물관 관람객 20만명 눈앞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2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녀박물관 관람객이 2025년 11월 말 기준 18만92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9771명보다 35.4%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11월 말 3만835명이던 외국인 관람객은 올해 4만8997명으로 58.9% 늘었다.
박물관측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인기에 더해 제주도가 세계 각국 문화기관과 협력해 해녀문화를 꾸준히 알려온 성과라고 분석했다.
올해 해녀박물관은 ‘해녀를 만나다’, ‘불턱 토크쇼’, ‘해녀바당 작품전’, ‘제주해녀축제’ 등 전·현직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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