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I 대전환 등 내년 국비 128억 추가 확보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2025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11개 사업 12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 사업 10건 58억 원과 국가 직접 지원사업 1건 70억 원이 증액됐다.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은 △제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20억 원)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AX) 사업(5억 원)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5억 원) △어촌체험형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9.5억 원) △제주시 보훈회관 건립사업(5억 원)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1.5억 원) 등이다.
계속 사업에는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6.5억 원)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사업(2.5억 원) △제주포럼 개최 비용 지원(1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5억 원이 신규 반영돼 인공지능 중심으로 제주 사회와 산업을 재편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도는 평가했다.
도는 또 1993년 건립된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은 위판량 수용 한계와 시설 노후화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에 현대화 지원 설계비 1억 5000만 원이 포함돼 정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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