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유산 방문객 445만명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에 25만 6535명이 참가하고, 제주 유산 방문객은 약 445만 6790명으로 집계됐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한 전국 첫 광역 단위 사업으로 3월부터 8개월간 도내 100곳의 문화·자연·무형유산을 중심으로 네 가지 시즌별 테마를 구성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12만 3966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10개 이상 완료자는 6567명, 100곳 완주자는 349명으로 집계됐다. 참가자 만족도는 92%였다. 참가자의 70% 이상이 도외 방문객으로 나타났다.
'한라산 백록샘&구상나무 대표목 공개','한라산 모세왓 특별탐방','한라산 구린굴 특별탐방' 등 평소 보기 힘든 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유산축전, 미디어아트 전시 등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제주목 관아에서 탐라순력도를 주제로 펼쳐진 미디어아트는 24일간 야간에만 9만 2000명이 찾았다.
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국가유산 이음의 날'을 주제로 성과공유회 및 토론회를 연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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