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솔트,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데모데이' 최우수상
제주 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최종 평가
공사 "J-스타트업 공식 지정해 내년부터 후속 지원"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바솔트가 제주 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평가회 '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공사가 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 4개월간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여 기업들이 '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 비즈니스'를 주제로 각각 수립해 온 성장전략들을 최종 평가하는 자리다.
제주바솔트는 제주 자연의 가치를 담은 '바솔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디저트 기반의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뷰티, 식음료(F&B), 프리미엄 스테이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하는 중장기 전략을 갖고 제주 대표 브랜드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우수상은 카카오와 제주 원물을 결합한 '코코하' 브랜드를 운영하는 ㈜카카오패밀리가 받았고, 혁신상은 K-푸드와 콘텐츠 결합한 브랜드를 전개하는 ㈜위드라이크, 웰니스 브랜드 '에가톳'을 운영하는 ㈜에이비티제주, 제주 친환경 패션브랜드 '씬오브제주'를 운영하는 ㈜씬오브 등 3곳이 받았다.
이번 '2025 도전! J-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기업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을 상징하는 'J-스타트업'으로 공식 지정돼 내년부터 공사로부터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는 기업의 최종 비전과 중장기 성장전략의 명확성,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며 "'2025 도전! J-스타트업'을 통해 선정된 관광 스타트업들이 중장기 목표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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