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문시장 음식점서 한밤중 '펑'…10분 만에 완전 진화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동문시장 내 한 식당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2분쯤 제주시 이도동 동문시장 내 수산물 전문 음식점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인근 점포에서 작업하던 상인이 불길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30대 1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또 점포 내부와 냉장고 등 집기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약 52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인근 점포들도 분진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냉동고 상단 전원부 연결 배선에서 단락 흔적이 확인된 점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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