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전기차 17대 활용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역량 강화

27일 제주에서 열린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제주에서 열린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7일 제주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국내·외 전기차 제작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대응(리튬이온배터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전기차 제작사 국내 4곳과 국외 10곳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17대를 활용해 차량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27일 제주에서 열린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고전압 안전조치, 배터리 열폭주 대응 등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이 이뤄졌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복합적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어 지속적인 전문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