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작업장 2곳 추가 승인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내에서 유일하게 싱가포르에 돼지고기 수출을 준비 중인 제주도의 축산물 작업장 6곳이 싱가포르식품청(SFA)의 승인을 받았다.
27일 도에 따르면 SFA가 지난 2일 제주 수출작업장 4곳을 1차 승인한 데 이어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서귀포시 대정읍)과 농업회사법인 몬트락(제주시 조천읍)을 추가로 승인했다. 두 곳 모두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가공하는 업체다.
도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구제역 백신청정지역 인증을 받은 올해 5월 29일 이후 6개 작업장이 SFA에 수출작업장 등록 신청을 했고, 6개월 만에 전부 승인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인증 작업장들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의 날' 행사에 참가해 현지 유통업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수출 준비를 마쳤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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