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AI 혁신의 방향은?… 제주 AI·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12월 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제주 인공지능·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주요 이슈와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인공지능·사이버보안 대전환 로드맵’ 발표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특별강연 △2025 제주 인공지능 청소년 경진대회 성과 공유 △로드맵 발표 1주년 성과 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오전 특별강연에서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사이버보안 위협의 최신 동향과 민관 통합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손병희 ㈜마음AI 소장이 ‘스마트섬 제주, 피지컬 인공지능으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윤종영 국민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의 시대, 혁신과 책임의 조화’을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2025 제주 인공지능 청소년 경진대회’ 성과 공유회가 열려 본선 진출 4개 팀의 성과 영상 상영과 현장 시연도 예정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전문 멘토링과 AI 기술로 구체화한 프로젝트 결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제주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 1주년의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제주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마련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