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 올해 50만명 넘는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를 통한 방문객이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31일 기준 카름스테이 13개 마을 방문객은 약 49만4000명으로, 지난해 연간 방문객 47만8000명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 12월까지 추산하면 5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을공동체 소득도 36억3000만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올해 카름여행 예약·판매체계를 개선하고 웹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도 마을여행 전담여행사 및 크리에이터 지정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카름여행 서비스는 체류형·체험형·패키지형 등 고객 맞춤형으로 개편됐다.

마을별 문화 스토리를 재정비해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였다. △세화·김녕·금능 등 3개 마을에서 해녀문화를 체험하는 해녀스테이 △은퇴자를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 '다정한 동백생활' △초등학생 자녀 가족 대상 '아꼬아 탐험단' 등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