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연말연시 '별이 내리는 숲의 겨울편지' 운영
12월 말까지 새해 다짐 적기, 삼행시 작성 등 진행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12월 말까지 '별이 내리는 숲의 겨울편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주민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별이 내리는 숲' 1층에서 도서관 소개 글쓰기, 시 짓기, 연말 다짐 작성 등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또 30일까지 '2026년 별이 내리는 숲 맞이글 모집'을 진행한다. 내년 한 해 도서관 내부 벽면 서가에 게시할 글귀를 공모하며, 이용자 선호도 투표로 우수작을 선정한다.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아무튼, 시작(詩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삼행시 짓기와 동시 필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시를 접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내달 20일부터 28일까지는 '잘 가, 2025 반가워, 2026'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2025년을 잘 보낸 자신에게 인사를 전하고 새해의 다짐을 적어 보며 작성된 다짐은 도서관 내부에 전시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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