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민금융상품 대출이자 지원…최대 60만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12월 14일까지 3주간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저소득·저신용 청년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은 수혜자의 체감 금리를 낮추고 성실 상환을 뒷받침하는 제주형 금융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도민(만 19~39세 이하)이다.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대출원금의 3%(최대 60만원)를 돌려준다.

서민금융상품의 최고 대출금리 15.9% 기준, 3%를 보전해 실질 금리는 12.9% 수준까지 낮아진다.

지원 대상 상품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 등 5개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한 가지 이상 이용 중이면 신청할 수 있고, 다중채무자는 각 상품의 대출원금을 합산해 보전액이 결정된다.

신청은 제주도청과 서민금융진흥원 디지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간단 인증을 통해 대상 여부와 대출상품, 지원금액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