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실현' 자체우수상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강경문 제주도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도의회가 수상한 자체우수상(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강경문 제주도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주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주도의회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체우수상(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지방의회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의정사례를 발굴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지방의회상 정립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강경문 의원 주도로 도내 대중교통 수입 구조와 예산을 분석하고,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의 협업을 이끌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실현한 사례로 수상했다.

전국 최초 광역단위 정책이자 단순한 통학지원이 아닌 청소년 이동권 보장, 교육 격차 해소, 교통복지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봉 의장은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문가와 국민들로부터 우리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주만의 특성과 현장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