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벽배송 사고 택배노동자 유가족 지원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새벽 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 유족의 생계 안정과 자립을 지원한다.

오영훈 도지사는 21일 오전 연동주민센터에서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긴급복지·주거·돌봄 등 여러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센터와 관련 부서에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며, 유가족 심리 상담과 각종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