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12월부터 8개월간 임시 휴관…"리모델링 등 진행"

제주아트센터 전경.(제주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아트센터 전경.(제주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2월부터 제주아트센터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제주아트센터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8개월간 임시 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대 및 부속시설 리모델링 사업과 공연장 안전 기준 강화에 따른 무대 방화막 교체 및 설치 사업을 위해서다.

제주아트센터는 공사 소음과 진동, 장비 이동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장 대관을 포함한 일부시설 이용 서비스도 중단된다. 다만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대체 공간에서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낡은 무대 시설의 전면 정비와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설비 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재개관 일정과 세부 운영 내용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