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방산 기업 케이알에스, 제주에 본사 이전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투자기업인 ㈜케이알에스(KRS)와 본사 이전 및 투자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케이알에스는 레이더·증폭기 등 우주·방산 분야 핵심 전자부품을 개발·제조하는 첨단기술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성장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도민 고용과 시설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유망 기업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케이알에스 전인성 대표이사는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취지에 맞게 KRS는 더욱 건실하고 단단하게, 그리고 제주도와 함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알에스는 지난 9월 23일 TS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제주 본사 이전을 조건으로 20억원 규모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본사 이전 시기와 구체적 이전 방식 등을 협의 중이며, 12월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추진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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