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나무수저·폰 배터리까지…15일 제주서 수리문화 체험행사

오후 1~4시 제주시 새활용센터 일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 새활용센터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센터 일대에서 수리 문화 체험 행사 '수리수리다수리마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산 해체하기 △나무수저 오일링 △바느질 기초·크리스마스 자수 이벤트 △아이폰 배터리 셀프 교체 △공유 옷장 △프리스타일 래퍼의 헌책방 등이 진행된다.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한 로컬 먹거리와 예쁜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올바른농부장'도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수리수리다수리마을은 올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생활 속 수리 경험의 결실"이라며 "이번 마지막 회차 행사가 고치고 나누고 다시 쓰는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고, 제주에서 수리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