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농산물 '감귤·키위·월동무' 패키지 몽골 수출길 올라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대표 농산물 패키지가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시농협은 12일 제주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제주 대표 농산물 패키지의 몽골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몽골 첫 수출 물량은 노지감귤 1만5840㎏, 스위트골드 1036.8㎏, 월동무 80㎏ 등 총 1만6956㎏다.
해당 수출 물량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몽골 이마트 매장에서 '헬로 제주(Hello JeJu)!'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시농협은 향후 감귤 100톤, 키위 20톤, 월동무 3톤 등 총 123톤 규모의 대몽골 시범 수출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제주산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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