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5개국, 세계은행 초청으로 제주 방문

순환경제 시설 현장 시찰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한국 순환경제 지식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자원순환 정책과 현장을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사업수혜국 정부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의 우수한 환경정책과 기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레바논·우즈베키스탄·우간다·인도네시아·파나마 등 5개국 정부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제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제주광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등 도내 5개 시설을 둘러본다.

제주도는 "이번 방문은 제주의 녹색성장과 자원순환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