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경센터·FAO파트너스, 글로벌 펀드 조성 업무협약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FAO파트너스와 '글로벌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FAO파트너스는 한국과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한국에서는 어썸벤처스로 활동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이기도 하다. 센터와는 팁스(TIPS) 프로그램으로 협력한 인연이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펀드 설립 및 구조 설계 △공동 투자 기회 발굴 및 실행 △투자자 유치 및 네트워크 확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를 거점으로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투자 인프라를 확충하고 글로벌 펀드를 통해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제주의 직항 노선 중심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거점 마련의 중요한 계기"라며 "제주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펀드 연계와 투자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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