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협회, 대만서 제주 겨울여행 콘텐츠 홍보

'타이베이국제여전' 제주 홍보관.(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국제여전' 제주 홍보관.(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타이베이국제여전'에서 제주 홍보관을 공동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와 협회는 제주 홍보관에서 '제주의 겨울과 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에게는 제주 감귤로 만든 사탕·젤리·커피 등 다양한 'J-스타트업(벨아벨팜, 컬러랩제주, 제주애퐁당)'의 제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대만에서 제주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업계와 도내 여행업계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논의 결과 이들은 내년 제주만의 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대만은 제주관광 수요의 주요 시장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사와 협회, 그리고 도내 관광기업이 대만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