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3개월 버스 이용객 증가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8월 1일 도입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이 3개월만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과 10월 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일평균 18%(2만3830명→2만8052명) 증가했다.
주중 이용은 2만9274명에서 3만2986명으로 13% 증가했고, 주말 이용은 1만4837명에서 1만8654명으로 26% 증가해 주말 이동 수요 증가폭이 가장 컸다.
월별로 보면 9월 이용률은 전년 대비 일평균 28% 증가했으며 특히 주말 이용은 44% 급증했다. 반면 10월은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 증가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목적지는 시청, 칠성로, 동문시장 등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이동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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