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협약위, 제2공항 갈등 중점관리 결정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제9기 사회협약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공공갈등사업 중점관리대상으로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을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협약위원회는 갈등사업 진단 결과, 제2공항 개발사업이 갈등지수 235점(300점 만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입지 선정의 지리적 정당성, 주민 생존권 위협 등 갈등 요인이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중점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제2공항 발표 10주년(11월 10일)을 앞두고 도민 여론과 지역사회 흐름을 반영한 메시지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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