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벨아벨팜·엔엔비이, 농심 손잡고 제주 펫 산업 키운다

'펫 산업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 참여기업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도 실증 자금 등 후속 지원

벨아벨팜과 엔엔비이가 참여하는 '펫 산업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스타트업 벨아벨팜 주식회사와 엔엔비이(NNBE)가 농심과 손잡고 제주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5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두 스타트업은 최근 센터와 농심이 공동 추진한 '2025 펫 산업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청정자원과 지역소재를 활용한 펫 푸드 또는 관련 특화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인 벨아벨팜은 제주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비육류 펫 푸드 개발, 영상 제작사 엔엔비이는 제주 원물 기반 펫 푸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두 스타트업은 올 연말까지 농심 반려다움팀과 협업하게 된다. 결과에 따라 구매 계약, 글로벌 확장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도 기대되고 있다.

센터는 두 스타트업에 1000만 원 규모의 사업실증(PoC·Proof of Concept) 자금을 비롯해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해외 판로 개척 또는 박람회 참가 기회, 센터 시드머니·투자조합 연계 등을 후속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펫 산업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