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발에 차이고 넘어지고…제주서 승마 체험 사고 잇따라

119 구급차/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119 구급차/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승마 체험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분쯤 제주시 애월읍 한 승마장에서 사람을 태운 말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면서 20대 A 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충격으로 A 씨는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날 오전 9시 39분쯤엔 제주시 조천읍에서 승마 체험을 하려던 60대 B 씨가 말 뒷발에 차이며 턱을 다쳤다.

B 씨는 정신을 잃었다가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27일에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말 먹이 주기 체험을 하던 9세 어린이가 말 뒷발에 차여 다치는 사고가 났다.

ksn@news1.kr